맥북에어M2를 구매하려고 할때 정말 고민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통합메모리, 즉 램(RAM)을 뭘로 해야하냐는 것이다.
맥북 한번사면 최소한 3년 그리고 라이트 유저의 경우에는 10년까지도 쓰는게 맥북이다. 그런데 맥북은 나중에 램을 추가할 수 없다는게 문제다.
맥북에어인데 24GB 짜리 램을 선택하기에는 너무 과할 것 같고 8GB와 16GB 중에서 고민중이라면 이글을 통해서 어떻게 선택할지 확실히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
램이 높으면 뭐가 좋은가?
맥북에어M2 시리즈의 경우 8GB가 기본형이고 램만 16GB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그런데 정확히 램이 높으면 뭐가 좋다는 것일까?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다다익램이라는 말이 있듯이 램은 많을수록 좋다. 램의 용량이 높다면 멀티태스킹이 원활하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예를 들어 인터넷 브라우저 창을 여러개 띄워 놓는다던가, 프리미어프로, 파이널컷프로 같은 영상편집을 하면서 포토샵이냐 일러스트같은 앱을 동시에 작업한다던지에 대한 멀티작업이 원활하게 된다.
그러나 램이 부족할때는 병목현상이라고 해서 흔히말하는 렉… 병목현상이 생기게 된다.
물론 너무 과하게 많아봤자, CPU와 GPU가 따라주지 않는다면 너무 많은것도 무용지물이긴하다.
그러나 M2칩의 연산장치인 CPU,GPU는 아주 강력하다. 아직까지도 M1 시리즈만 해도 충분한 스펙이라고 할 정도이니까. 진짜 중요해지는게 바로 램이다.
당연히 8기가보다 16기가가 좋은건 확실하다. 그러나 중요한건 체감할 만큼 차이가 있을까? 라는게 문제가 아닐까.
8GB vs 16GB 효율의 차이
나는 현재 8기가 램을 쓰고 있다 하지만 지난 시간 RAM16기가 선택하지 않아서 후회한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듯이 여러 작업을 같이 하기에는 역부족한 면이 있다. 그리고 스팀이나 블리자드게임 같은걸 즐길때도 램이 부족해서 버벅거림이 있는 경우도 있었다.
현재 크롬 브라우저 창을 20개 정도 띄워놓은 상태이다.
맥북이나 아이맥, 맥미니같이 MacOS를 쓴다면 ‘활성 상태보기’ 라는 앱을 실행하고나면 위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는데 현재는 메모리 입력칸을 보면 초록색으로 아직까지는 안정적인 상태이다.
CPU는 사실상 진짜 차고도 넘친다. 그렇다면 여기서 4K유튜브 영상을 재생시켜보면 어떨까?
이렇게 노란색으로 변하면서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이제 다른 작업을 추가적으로 한다면 버벅거림이 생기며 램의 최대 한계치를 넘었다고 보면 된다.
만약 16기가의 램으로 했다면 훨씬더 쾌적한 환경으로 이용할 수 있었을 것이다.
나에게 적합한 선택은?
인터넷 웹서핑, 인강, 문서작업, 외장모니터를 연결 후 4K영상을 시청하거나 동영상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작업하는 정도는 크게 문제가 없다.
만약 그정도의 사용성을 바란다면 8기가도 충분하며 8기가가 바람직하다.
하지만 맥북을 구매할때나 그렇지 구매하고 나서는 나중에 동영상편집도 배워보고 싶고, 작곡 또는 사진편집, 웹디자인, 코딩같은 것들에 관심이 생길 수도 있다. 만약 그렇다면 이 모든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정도는 16기가라는 것이다.
물론 그러한 작업들이 주업으로서 생계를 꾸려나가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맥북프로를 선택해야 하는게 맞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정말 놀라운 M2칩셋에 16GB램을 선택해줘도 정말 만족감이 장난이 아닐 것이다.
나도 동영상 편집과 코딩에 대해서 관심이 생겼는데 아쉽게도 그전에 8기가를 구매해서 후회 했던 것처럼 이글을 읽는 당신이 후회하지 않길 바라며 꼭 16기가로 구매할 것을 추천한다.
이렇게 해서 맥북에어M2 8GB vs 16GB 어떤걸 선택하는게 좋을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았다. 선택은 당신의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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