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포스팅을 할때 깡통이라는 표현을 간혹 하긴 하는데, 맥북 깡통이라는 말이 뭔지 궁금한 사람도 있을거다.
‘맥북 깡통’ 이라는 표현은 맥북의 기본형 모델, 즉 옵션이나 업그레이드 없이 출시된 가장 저사양 모델을 말하는 것이다.
결국 제일 저렴한 모델이라는건데 이런 모델도 쓸만할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한다.
맥북 깡통모델, 쓸만한가
맥북에어의 깡통도 있고, 맥북프로 깡통모델도 있다. 두가지 라인업에서 모두 가장 기본 모델이 있기는 한데 여기서는 그중에서도 가장 저렴한 맥북에어의 깡통모델을 살펴보자.
현재 기본모델은 M4맥북에어 13인치다.
항목 | 사양 및 정보 |
---|---|
프로세서 | Apple M4 칩10코어 CPU (4 성능 + 6 효율 코어)8코어 GPU16코어 Neural Engine |
메모리 | 16GB 통합 메모리 |
저장장치 | 256GB SSD |
디스플레이 | 13.6인치 Liquid Retina 디스플레이2560 x 1664 해상도500니트 밝기10억 색상 지원, P3 색영역, True Tone |
카메라 | 12MP 센터 스테이지 지원 전면 카메라 |
배터리 수명 | 최대 18시간 |
무게 | 약 1.24kg |
외장 디스플레이 지원 | 최대 2대의 외장 디스플레이 지원 |
기타 특징 | MagSafe 3 충전 포트, Wi-Fi 6E, Bluetooth 5.3, macOS Sequoia 기본 탑재 |
출시일 | 2025년 3월 12일 |
가격 | 1,590,000원 |
이정도의 스펙을 가지고 있는데 애플의 맥북같은 경우는 아무리 기본모델이라고 해도 저전력 고성능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성능이 꽤나 좋은 편이다.(물론 가격대도 있지만)
완전히 100만원 이하의 저렴한 모델과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윈도우 노트북들에 비해서 안좋은걸까? 깡통이라는 단어때문에 안좋게 느껴질 수 있지만 M4맥북에어의 성능은 꽤나 좋은 편이다.

내가 지난 2025년 5월 노트북 CPU 순위라는 글에서 비교해봤듯이 씨네벤치 점수만 보면 인텔 i5-12500H와 비슷한 수준의 성능이라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윈도우 노트북과 비교하기는 애매하지만 저CPU가 들어간 노트북들을 보면 HP 빅터스 15-fa1108TX, 그리고 ASUS TUF Gaming F15같은 모델들이다. 물론 외장그래픽으로 인해서 성능은 다르겠지만 맥북에어의 깡통 모델도 꽤 상위성능을 보여준다고 보면된다.
거기에 마감처리, 스피커, 디스플레이 같은걸 생각하면 깡통이라는 말이 괜히 안좋게 느껴지지만 역시나 맥북은 기본모델도 충분한 성능을 자랑한다.
할인쿠폰 등을 이용하면 기본 출시가격보다 더저렴하게 살 수 있으니 한번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다.
다만, 램이나 저장장치가 조금 부족할 수 있다는 건 있는데, 전문적으로 영상, 렌더링, 디자인같은 일을 하지 않는다면 저장장치만 올리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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