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나온 M4맥북에서 옵션을 추가할지 차라리 M4Pro 기본형을 사는게 맞을지 고미니 될 수 있다.
비슷한 금액대라면 과연 어떤게 더 나을지가 관건인데, 맥북에어를 프로와 비슷한 금액대로 맞춰서 알아봤다.
비교해보니 역시나 같은 M4칩이라고 해도 맥북프로 기본형이 더 낫다는 결론이다.
M4 맥북에어(옵션) vs 맥북프로 (기본형) 요약
항목 | 맥북 에어 M4 | 맥북 프로 M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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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 2025년 3월 | 2024년 11월 |
프로세서 | Apple M4 (10코어 CPU, 10코어 GPU) | Apple M4 (10코어 CPU, 10코어 GPU) |
메모리 | 16GB | 16GB |
저장장치 | 512GB SSD(옵션) | 512GB SSD |
디스플레이 | 15.3인치 Liquid Retina (2880×1864) 60Hz | 14.2인치 Liquid Retina XDR (3024×1964) 120Hz |
포트 구성 | Thunderbolt 4 포트 2개, MagSafe 3, 3.5mm 헤드폰 잭 | Thunderbolt 4 포트 3개, HDMI, SDXC 카드 슬롯, MagSafe 3, 3.5mm 헤드폰 잭 |
배터리 수명 | 최대 18시간 | 최대 18시간 |
무게 | 약 1.51kg | 약 1.6kg |
가격 | ₩2,190,000 | ₩2,390,000 |
가격만 봤을때 20만원 차이가 난다.
그렇다면 20만원을 더 투자하는게 나은건지, 아니면 20만원을 아껴야 할지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하는데 이 금액으로 많은 차이점이 생겨난다는게 문제다.
딱 3가지만 생각해도 맥북프로가 20만원의 값어치보다 더 한다는것을 생각해볼 수 있다.
1. 디스플레이 품질
맥북에어의 경우 디스플레이의 해상도가 높은편이지만 아직도 주사율이 60Hz를 지원한다는점이다.
반면에 맥북프로의 경우에는 에어보다 해상도가 더 높아졌을뿐만 아니라 주사율이 120hz까지 지원을 하는데 이게 역체감이 심한 편이다.
이 영상의 초반부분만 보면 공을 튀기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것만 봐도 60hz와 120hz의 차이가 어떻게 나는지 알 수있다.
만약 영상작업을 할 계획이 있다면 무조건 프로를 주사율때문이라도 프로가 낫다는 생각이 들고 디자인계열의 작업을 하는 분들도 예전에 이야기 했던 것처럼 맥북프로의 명암비가 훨씬더 좋기 때문에 에어를 배제하는게 좋다.(맥북에어와 맥북프로의 디스플레이 색감 차이 이걸 참고해보자)
2. 포트구성
요즘은 워낙 무선제품들이 많아져서 외부기기를 연결할때 키보드나 마우스같은 것들은 무선으로 연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맥북에어의 경우 썬더볼트4가 달랑 2개 있는게 끝. 당연히 맥세이프 충전단자와 3.5mm헤드폰 잭이 있긴하지만…
반면에 맥북프로는 썬더볼트4 3개, HDMI포트, SDXC카드 슬롯까지 있어서 확장성이 더 뛰어나다. 이점은 특히 영상이나 이미지 작업을 많이 하는 분들에게는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나중에 맥북에어를 쓴다고 할때 이거 연결하는 허브만 해도최소 3만원정도는 써야 한다.
3. 무게 및 휴대성
무게가 가벼울수록, 배터리가 오래갈수록 휴대성이 좋다고 할 수 있는데 맥북에어나 맥북프로나 배터리타임은 같다. 물론 어떤 작업을 하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그런데 맥북에어15인치로 선택하면 프로와 0.9kg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점이다.
생각해보면, 맥북에어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있는게 무게가 가벼워 휴대성이 좋아서 사는게 아닌가?
그런데 이렇게 차이가 없으면 의미가 희미해진다. 게다가 맥북에어는 ‘팬리스’ 설계로 되어 있어서 발열잡기가 어려워 고성능 작업에는 무리가 있으니 당연히 쿨링팬이 있는 맥북프로가 훨씬 낫다.
위 링크를 통해서 맥북프로를 쿠폰 등으로 할인을 받으면 어느정도 저렴하게 살 수 있으니 만약 맥북에어에 옵션을 올려서 구매할 예정이라면 프로 가격대도 보고 구매결정을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다만, 만약 자신이 맥북을 사용할때 고성능 작업을 필요로 하지 않고, 영상시청, 웹서핑, 문서작업, 간단한 생산업무 정도만 할거라면 에어가 좋겠지만 옵션을 많이 올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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