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 없어서 고시원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있다. 나도 고시원에 살았을때 정확히 보증금 낼 돈이 없고, 빨리 주거할 곳을 찾아야 해서 결국 고시원에서 3개월을 살았다.
그러나 지금 돌이켜 보면 진짜 바보같은 행동이라고 생각하는데, 보증금이 없다고 해서 꼭 고시원같은 곳만 찾아봐야 하는게 아니다, 이글을 통해서 고시원을 가지 않았으면 한다.
내가 고시원을 간 이유
고시원에서 살아보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모르겠지만 내 인생에 있어서는 지금은 추억이지만 그때는 최악이였다.
그때 처음 서울에 취업을 하고 막상 통장에 100만원도 없어서 보증금도 없고 해서 고시원에 찾아가서 물어보니 40만원이였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바로 계약을 하고 3개월을 살다가 도저히 못살겠다고 느끼고 본가에 들어가 살게 되었다.
고시원이 어떤 문제가 있을지 모르겠다면 고시원 살면서 느낀 단점 5가지를 먼저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고시원은 원래 고시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정말 공부에만 집중하기 위한 개념으로 만들어진 것인데 대부분 보증금이 없어서 목돈이 없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한다.
내가 그때 그냥 생각없이 고시원을 계약한건 아쉽지만 힘든 삶이 였기에 어느정도는 추억이 되고는 한다, 그런 추억을 만들고 싶은게 아니라면 꼭 내가 알려주는 방법으로 보증금을 구해보자.
보증금은 얼마나 필요할까?
보증금은 300만원에서 500만원 정도면 충분하다. 노량진을 예로 들어보면 6평 정도되는 원룸이 보증금 500에 한달 40만원 정도한다.(고시원도 평균 40만원 정도 하는게 문제)
월세는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되는데 문제는 보증금이다.
그래서 우리가 알아봐야 하는건 정부에서 지원하는 대출상품이다.
대출에 대해서 거부감을 느끼는 사회초년생 또는 취업준비생이 있을텐데 무소득이어도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있고, 거치기간이라고 해서 정말 소액의 이자만 내면서 원금은 몇년뒤에 갚을 수도 있다.
대출은 무서워 할게 아니다. 언젠가는 누구나 이용해야만 하는 금융서비스지.
보증금을 부담없이 구하는 방법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방법을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1.국가고시를 준비하고 있고 현재 무직, 취업준비생, 대학생인 상태
이런 경우에는 정부지원 햇살론유스를 알아보는게 좋다.

위 사진은 서민금융진흥원의 햇살론유스에 대한 내용인데 미취업준비생, 취업1년 이내의 청년, 대학생의 경우에는 주거비의 목적이라면 최대 900만원까지 대출을 해준다. 그리고 이자는 보통 4%이다.
만약 보증금 500만원이라서 500만원을 대출받으면 한달 이자가 고작 2만원도 안된다.

여기서 거치기간까지는 이자만 갚아도 된다. 그러면 한달에 2만원도 안되는 돈 가지고 보증금 500만원을 구하는 것이다. 2만원 때문에 고시원에 들어가는건 말이안된다.
햇살론유스 신청조건을 참고하길 바란다.
2.소득은 있지만 과도한 채무때문에 대출이 더이상 안나오는 상태
소득은 있고 햇살론유스, 근로자 햇살론을 이용하지 못하는 상태, 즉 신용이 안좋아서 대출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때는 햇살론15 또는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이라는 걸 알아봐도 된다.
이자의 경우 15.9%인데 500만원으로 계산해보면 한달에 약 6만원이다. 만약 다가구 주택같은 곳에 원룸을 저렴한 곳을 구할 수 있다면 이정도 이자를 감안하고 월세방을 알아보는 방법도 있다.
이러한 대출도 안나오면 어쩔수 없이 고시원을 알아봐야 하겠지만 보증금 없는 월세 구하는 방법을 참고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렇게 보증금 없어서 고시원을 가야만 하는 경우라면 대출의 힘을 빌려서 보증금을 구해 다가구 주택같은 곳을 가는것을 추천한다.
고시원은 사람 살기 정말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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