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을 넘기고 아늑한 집에서 혼자 살아보는 로망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가?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겠지만 평소에는 생각이 없다가도 자립심이 생기면서 한번쯤은 자신의 공간에서 삶은 보내는 상상을 해봤을 것이다.
물론 자취를 하는 목적이 온전히 따로 살고 싶다는 생각 뿐만 아니라 대학생의 경우에는 통학의 문제가 근원이 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부모님에게 “나 자취하는게 어떻까?” 라고 이야기를 해보지만 말끝나기 무섭게 “자취는 무슨 자취야” 라는 확신에 찬 거절의 답변을 들었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길 바란다.
설득을 해야만 하는 이유는?
당신은 왜 자취를 하고 싶은가? 학교 통학이 무려 2시간이나 걸려서? 자립심을 키우기 위해? 뭐, 모든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왜 부모님이 반대하면 하지 못할까.
아마도 경제적인 지원을 바라는 것 일 것이다. 그렇지 않고 취업을 하고 돈을 버는데도 자식의 자취를 반대하는 부모님들도 있다.
어찌됐건, 무조건 떼를 쓴다고 되는 세상은 아니다. 만약 이 설득을 성공한다면 당신은 앞으로의 사회생활에서도 큰 도움이되는 능력을 배우는 것과 다름없다.
그렇다면 부모님을 어떻게 해야 확실히 설득 시킬 수 있는지 알아보자.
역지사지, 부모님이 반대하는 원인
역지사지라는 말은 무슨뜻일까?
설득의 기본은 바로 역지사지 즉, 서로의 처지를 바꾸어서 생각을 해보는것인데 부모님은 왜 나의 자취를 반대하는 걸까? 라는 질문을 생각해보면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다.
- 혼자살면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 위험하기 때문에
- 부모님 눈에는 아직도 어린아이 같아서 걱정이 되기 때문에
학생의 경우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자취하면 통학 시간도 줄어들고 공부에 집중을 더 잘 할 수 있을 것같아” 라는 식의 설득이다.
만약 내가 부모님이라면 저 말을 믿을까? 자취한다고 해서 공부의 효율이 올라가는 것도 아니다. 공부를 하고 싶어한다면 어떻게든 할거다.
결론적으로 설득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저 위에 있는 반대의 원인을 해소하고, 고개가 끄덕여 질 정도로 납득이 가는 객관적 근거가 필요한 것이다.
자취를 위한 계획서 만들기
배우 진지희의 기사를 보면 자취를 하기 위해 부모님 앞에서 1시간이나 프레젠테이션을 했다고 한다.
이렇듯 부모님을 설득하기 위해 얼마나 준비한지 알 수 있는데, 감이 안잡힌다면 아래와 같은 순서대로 만들어보는것을 추천한다.
- 자취를 해야 하는 이유
- 자취의 장단점
- 자취를 하기 위한 나의 약속
자취를 해야 하는 이유
우선 자취를 해야만 하는 이유부터 시작해보자. 자신이 자취를 하지 않아서 자취에 비해서 어떤 불이익을 받고 있는지의 위주로 이야기 하는게 좋다.
예를 들면 통학시간이 너무 길어서 시간낭비가 심하다던지, 미래에 독립을 위한 준비가 부족하다는 등 누명확히 이야기 하는게 좋다.
장단점과 약속
앞서 이야기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을 장점들로 나열해보자.
2시간이 걸리던 통학시간을 20분, 무려 10분의 1이라는 시간만 소모할 수 있어서 시간절약의 효과.
나의 자립심을 키우고, 경제관념을 남들보다 일찍 몸소 느끼면서 경제적인 독립의 준비에 도움이 된다는 등의 효과를 이야기 해준다.
그리고 나서 자취의 단점을 이야기 해보자면 경적으로 부담(자취비용), 나태해 질 수 있는 환경, 잘 챙겨먹지 않을 수 있는 식사 등의 문제는 어떻게 하면 최소화 하거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지에 대한 대안을 적어서 마무리를 하면 된다.
왜 해야 하는지, 어떤 장점이 있는지, 어떻게 할 것인지 이 세가지를 잘 정리한다면 분명히 부모님도 “얘가 정말 진심이구나” 라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분명히 설득할 수 있다.
만약 자취의 비용이 얼마나 나올지, 비용 절감 방법 등의 내용이 더 궁금하다면 다음 내용을 더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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