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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꼭대기층 장점과 단점 후기

원룸 꼭대기층 장점과 단점은 뭐가 있을까? 아마도 곧 이사할 예정이거나 원룸을 알아봤는데 다 마음에 드는데 맨 윗층이라면 고민이 될 것 이다.

나는 전에 살던 집이 맨 꼭대기 층이였다.

완전 맨 윗층이거나 주인세대 바로 밑에 있는 층일텐데 어떤점이 좋고, 어떤점이 안좋은지 내가 느꼈었던 것들을 이야기 해볼까 한다.

원룸 꼭대기층의 장점

장점부터 이야기 하자면 사실 다른층과 차별점으로 둘 만큼 그렇게 많지 않다. 그래도 장점은 분명히 있다.

📌요약

  • 1층, 또는 2층보다는 프라이버시 보장
  • 높은 오피스텔이 아닌 일반 다세대주택 이라면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운거 그다지 차이 없음
  • 층간소음 문제는 적을 확률이 높음
  • 낮은층보다 채광이 좋을 수 있다

이정도로 보면 된다. 확실히 1층이나 높은 1층(2층같은)보다는 더 낫다고 본다.

다세대주택

물론 다세대주택 같은 경우 5층인데 엘레베이터가 없는 곳도 간혹 있다. 이럴때는 올라가고 내려가는게 짜증나긴 하지만 벌레같은것도 덜하고 길이나 이런데서 집을 쳐다볼 수 있는 확률이 낮아서 좋다.

그리고 윗집이 아예 없으면 층간소음이 없어서 스트레스 받을 일이 적다.

사실상 엘레베이터 있으면 저층보다는 고층인 맨 윗층이 가장 베스트다.

원룸 꼭대기층의 단점

단점도 굳이 꼽아보자면 몇가지로 추려볼 수 있다.

📌요약

  • 엘레베이터가 없으면 계단 오르기 귀찮다
  • 윗층에 집주인이 살면 가족이 사는경우가 많아서 층간소음 확률이 높다
  • 노후된 건물의 경우 지붕 누수가 있는 경우도 있다

이렇듯 꼭대기층의 단점을 보면 엘레베이터가 있냐없냐가 가장 크다. 참고로 2층이라면 사다리차를 보통 안쓰는데 꼭대기층이면 엘레베이터 없는 경우엔 거의다 사다리차를 쓰기 때문에 이사비용에 추가 된다는점도 있다.

그리고 완전 꼭대기가 아닌 주인세대 바로 밑에 층이면 층간소음이 생각보다 많이 일어날 수 있는데, 2층 3층 같은곳과 다르게 우리집은 윗층에 주인세대라서 그런지 배수관이 다른것 같았다.

실제로 살았던 곳에서 밤 11시 쯤에도 물 내려가는 소리가 너무 큰게 아니던가. 예전에 꼭대기층이 아닐때는 들어보지 못했던 소리였다. 일반 화장실 물내리는 소리도 아니고, 엄청 큰 물내리는 소리가 간혹 들린다.

만약 맨 꼭대기층이고 오래된 집이라면 누수문제도 발생할 수 있는데, 이건 집을 계약하기전에 방문했을때 꼼꼼히 봐야 할 문제다.

또 내 경험담을 이야기 하자면 주인세대 없는 맨 윗층도 살아봤는데, 1.5룸이였다. 베란다가 작게 있었는데 비오면 베란다 창문쪽에서 비가 한방울씩 새어나왔다. 물론 엄청 많이 새는게 아니라서 그냥 지냈긴 했다.

결론은?

결론적으로 나는 꼭대기층에서 2번살아 봤는데, 난 다른층보다 꼭대기층이 조금 더 좋다는 평이다. 물론 10층 정도 이상되는 오피스텔이라면 꼭대기층은 별로겠지만.

앞으로 원룸을 계약하고 이사할 예정이라면 이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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