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냉장고 안사고 김치냉장고만 사도 충분한 이유

이사를 하거나 쓰던 냉장고가 너무 오래되어서 새롭게 냉장고를 구매하려고 한다면 일반 냉장고대신 김치냉장고만 사도 충분하다.

커뮤니티나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보면 확실히 김치냉장고만 쓰는 집도 있다. 특히 1인 가구나 2인 가구일 경우에 말이다. 그런데 정말 김치냉장고만 있어도 편리하게 쓸 수 있을까.

이제는 김치만 보관하는게 아닌 김치냉장고

아주 예전에는 김치냉장고를 생각하면 ‘김치만’ 보관하기 위해서 라는 인식이 강했다. 왜 일반 냉장고가 있는데도 김치냉장고를 따로 구매했을까? 이유는 크게 3가지다.

• 기존 냉장고의 공간이 부족해서
• 김치를 일반 냉장고에 보관하면 너무 빨리 익어서
• 김치를 같이 보관하면 문 열때마다 나는 김치 냄새때문에

이러한 이유때문에, 예전에는 김치를 따로 보관하기 위해 장독대 같은 방식의 뚜껑형 김치냉장고를 많이들 구매했었던 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일반 냉장고 기능 + 김치냉장고를 합쳐놓은 스탠드형식의 김치냉장고를 많이 찾는다.

김치냉장고 하나로 모두 해결 가능

요즘 김치냉장고의 판매율은 뚜껑형이 30% 스탠드형이 70% 정도가 될만큼 많은 사람들이 스탠드형을 구매하고 있다. 그 이유가 바로 일반 냉장고와 김치냉장고의 기능을 모두 합쳐놓은 형태일 뿐만 아니라, 보관 기능이 훨씬 좋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일반 냉장고와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차이는 무엇이있을까?

1.김치냉장고의 일반 식품보관 성능

김치냉장고가 가장 좋은 이유중 하나를 꼽자면 바로 보관 성능이다.

위 사진을 보면 일반 냉장고와 김치냉장고의 차이점을 한번에 알아볼 수 있다. 삼성 비스포크라는 김치냉장고의 감자/바나나모드라는 보관기능을 이용하면 2주 이상이 되어도 그렇게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반면에, 일반 냉장고는 일주일만 되어도 크게 갈변현상이 일어나고 단맛이 없어진다. 그만큼 김치냉장고의 보관성은 훨씬 우수하다는 것이다.

김치는 당연히 말 할 것도 없는데, 일반 냉장고에서는 금방 익어버린다. 그 이유는 일반 냉장고는 2~5도 정도로 냉장실이 맞춰지게 되고, 문을 열때마다 냉기가 손실되어서이다. 그렇지만 김치냉장고의 김치보관 칸은 온도유지 방식이 차원이 다르다. 이 내용을 자세히 알 고 싶다면 김치냉장고와 일반 냉장고의 차이점을 참고하길 바란다.

2.여러가지 식품별로 딱 맞춘 기능들

일반 냉장고는 단순하게 냉장실, 냉동실을 이용하는게 보편적이다. 그러나 김치냉장고는 여러 칸 별로 여러가지의 보관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와인의 보관상태를 최적으로 해주는 와인모드라던지, 빠르고 품질을 유지시키며 육류를 해동시켜주는 모드, 빵의 반죽의 숙성을 도와주는 반묵 모드, 과일모드 까지 정말 여러가지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것만 해도 일반 냉장고보다 훨씬 유용하게 쓸 수 있지 않겠는가?

칸별로 음료, 물, 각종 양념소스 같은건 도어쪽에 보관하고, 중간에는 칸별로 육류, 채소, 과일 따로 그리고 아랫칸에는 김치 또는 냉동실로 이용하면 아주 편리하다. 이미 그렇게 쓰고 있는 사람이 많다.

김치냉장고만 쓰면 용량이 부족하지 않을까?

요즘은 집에서 많이 요리를 해먹는 시대가 아니다. 또한 배달음식을 얼마나 자주먹는가? 만약 집에서 자주 해먹는 경우라면 일반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병행해서 쓰는것도 좋다.

그러나 냉동실에 식재료들을 계속 쌓아놓는것보다는 앞서 말했듯이 냉장보관 상태로 오래보관하고, 재료를 그때그때 쓰는게 훨씬 낫다.

일단 써보고 용량이 부족하다면 그때가서 냉장고를 추가 구매하면되는데 공간이 된다면 위에 추천한 비스포크인 경우 3도어 스탠드형이 있어서 추가만 하면 된다.

이렇게 해서 일반 냉장고 대신 김치냉장고를 쓰는건 어떨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김치냉장고가 일반냉장고에 비해서 더 가격대가 높은건 다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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