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사기전 침수차 구별법, 사면 안되는 이유는?

장마, 집중호우 기간이 지나고 나면 중고차 시장에 침수차량 매물이 많이 나온다는 말을 들어봤다면 걱정부터 앞선다. 그래서 이번글은 중고차 사기전 침수차 구별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문제는 외관만 봐서는 완전 새차처럼 되어 있을 수 있고 중고차 성능상태 점검기록부에 자발적으로 침수 정보제공이 3.5%밖에 안된다니까 꼭 이글을 통해서 어느정도 확인은 해보길 바란다.

침수차 사면 안되는 이유

중고차를 살때는 성능상태 점검기록부를 통해서 이 차량이 어떤 사고가 났었는지 꼭 확인이 필요한데, 그 중에서 왜 침수차량은 무조건 피하라는 말을 할까?

1.부식이 진행되기 때문

한번 침수된 차량은 시간이 흐르면서 내부의 전자장치를 연결하는 전선 및 연결부위에 부식이 진행된다. 그러면 나중에 고장의 위험이 엄청나게 올라가고 주행중에 시동이 꺼지거나 RPM이 마음대로 올라가는 등의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건 자신이 원하지 않는 차량사고의 큰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위험한 것이다.

2.나중에 확인하면 판매도 안된다

중고차로 구매했더라도 차량의 가치는 아직 어느정도 남아있을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시 중고로 되 팔려고 할것이다. 그러나 침수차로 확인되면 당연히 살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그렇기에 싸게 사려고 중고차를 샀는데 오히려 새차보다 더 비싸게 안좋은 물건은 산 셈이된다. 그럴바에는 신차를 구매하는게 낫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서 침수차는 절대 구매하면 안된다.

침수차 구별법 3단계

침수차를 어느정도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을 3가지로 나눠 보았다. 만약 중고차를 구매할 예정이라면 꼭 아래 내용대로 확인해보자.

1.온라인으로 침수여부 확인

보험개발원에서 지원하는 카히스토리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무료로 침수차량을 조회할 수 있다. 차량번호 또는 차대번호만 알면 조회가 가능하기 때문에 중고차를 직접 보러가기전에 온라인에서 차량번호를 확인하고 먼저 조회를 해보는게 좋다.

참고: 카히스토리 홈페이지 바로가기

2.시세비교

침수차량을 속이고 시세와 빗스하게 판매하는 경우도 있지만 빨리 판매하기 위해서 다른 비슷한 조건의 차량보다 더 혹 할만큼 싸게 판매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때는 무조건 의심을 해봐야 한다.

중고차시세는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Kcar 또는 KB차차차 같은 곳에서 같은 조건으로 검색을 한다음에 많이 비교하는게 가장 좋다.

3.차량확인

침수차가 있으면 요즘은 부품을 교환하기도 하고 아주 티가안나게 팔기 때문에 찾기가 사실 어려울 것 이다.

그래도 차량을 보러 간다면 아래와 같은 부분에서 흙이 묻어있다 던지, 이상한 곰팡이냄새가 나는 듯하다면 침수차량을 의심해봐야 한다.

• 안전벨트 끝까지 당겨보기
• 엔진룸 확인하기
• 좌석시트 아랫부분 확인하기
• 차량 도어 고무 몰딩 뜯어보기
• 연료 주입구 근처 확인하기

이러한 방법들이 있는데 하도 꼼꼼하게 청소할 것이기 때문에 구별이 어려울 것이다. 그래도 확인을 해봐서 나쁠것은 없다.

침수차량 구매시 환불 방법

이렇게 확인했어도 침수차량을 구매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환불을 받기 위해서는 소송까지 해야될 수 있기 때문에 참 골치아픈일이 될 수 있다.

이런걸 방지하기 위해서 중고차를 계약할때 중고차 딜러와 상담 후 특정기간동안 “침수차량 확인시 전액 환불“이라는 내용을 특약을 거는 것이다.

당연히 딜러 입장에서는 침수차가 아니면 손해볼게 없고 침수차량이라면 꺼려할 것 이다. 그러니 이러한 특약은 꼭 이야기를 해보는것이 좋다.

누군가는 실제로 침수차량을 구매하는 피해를 입고있다. 이글을 읽은 분이 그런 피해를 받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적어보았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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