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서 맥북을 구매하고 나서 이유가 어떻든 전혀 상관없이 묻지마 환불이 되나?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실제로 예전에는 맥북이나 아이패드 같은 경우 이미 썼는데도 문제가 없어도 환불신청을 하면 일단 물건을 회수 하기도 전에 환불됐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도 그냥 묻지마 환불이 가능할까?
묻지마 환불 이제는 안된다
예전에 이러한 사람들이 꽤 많았던것 같다. 아마도 쿠팡의 엄청난 물류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했었다. 아마 예전부터 쿠팡을 써왔던 분이라면 알겠지만 진짜 어떤 작은 물건도 환불신청을 하고나면 정말 빠르게 환불처리가 끝났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요즘에는 이렇게 반품센터에 도착을 하고 영업일 3일 이내에 검수를 완료하게 된다. 그 뒤에 검수한 상품에 문제가 없다면 교환이나 환불을 해주고 검수 완료 후 7일 이내에 환불처리가 끝난다.
쿠팡에서 환불이 가능한 사유는 2가지로 볼 수 있다.
- 상품을 개봉하지 않은 상태일때
- 상품이 불량일 경우
이 두가지 상태일 때는 환불이 가능한데 이 또한 위 내용처럼 반품센터에서 검수가 된 뒤에 환불처리가 된다는것을 꼭 참고하자.
묻지마 환불은 공홈에서만 가능
애플은 우리나라에 여러 공식 리셀러를 두고 있는데 그 중 한곳이 쿠팡이다. 사실상 쿠팡이 최대 리셀러라고 볼 수 있는데 그럼에도 서비스의 차이가 있다.
쿠팡에서는 공홈보다 더 저렴하게 판매를 하는 반면 이렇게 환불제도는 애플 공식홈페이지와 다르다. 애플의 반품 및 환불 정책을 보면 아래와 같은 조건이라면 사용을 했더라도 배송비도 받지 않고 무료로 환불을 해준다.
- 손상되지 않은 상품의 경우 제품을 수령한 날짜로부터 14일 이내에 포함되어 있던 구성품 모두와 영수증 원본을 동봉해서 반품을 하면 된다.
이런 조건만 갖춘다면 묻지마 환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
그럼에도 쿠팡에서 구매하는 이유
나는 이번에도 맥북에어M2를 구매하기 위해서 공홈이 아니라 쿠팡에서 구매를 하였다. 그 이유는 4가지가 있다.
- 교육할인을 못받으면 여러 오픈마켓 중에서 쿠팡이 제일 저렴
- 하루만에 배송
- 이미 맥북이 충분히 좋은걸 알고 있어서
- 어차피 물건자체에 문제가 있으면 반품이 가능하기 때문에
생각해보면 묻지마 환불은 단지 단순변심을 할것 같을때 필요한 서비스이다. 교육할인도 못받는 입장이라면(교육할인 대상자라면 맥북 싸게 사는 방법과 혜택 정리를 참고하자) 공홈에서 그냥 정가로 구매해야 하는데 쿠팡에서 구매하면 거의 카드할인까지 해서 20%까지도 저렴하게 구매하는 경우가 있다.
맥북에어의 경우 160만원이 정가라면 140만원에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공홈으로 써보고 반품하고 쿠팡에서 다시 시키는 것도 귀찮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애플기기를 계속 이용할 건데 계속 환불처리를 하기도 그렇기 때문에 나는 쿠팡에서 구매를 한다.
이미 맥북을 써본 입장에서는 후회 할 일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 할인가를 확인해보고 쿠팡에서 구매를 하자. 처음 맥북을 사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맥북은 정말 최상의 만족감을 줄거라고 확신한다.
나도 맥북을 처음 샀던 그때가 떠오른다. 그도안 써왔던 윈도우 노트북 들과는 다른 액정과 사운드. 그리고 고급스러운 생소하지만 괜히 설레는 맥OS를 써보면 정말 맥북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 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 수수료를 지급받을 수 있다.
그럼 혹시 산지 3일도 안되서 기스하나도 없고 정상적인 제품이면 그 맥북 상자하고 다른 구성품들만 다 있다면 환불처리가 되는거죠? 설마 키보드에 지문 조금 묻었다고 환불 불가라고 하진 않겠죠…?
???문제없는데 왜 환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