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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 생활이 현타가 올때 극복하는 방법

타지 생활이 현타가 올때 급격하게 우울감을 느끼고는 한다.

나도 어릴때부터 타지에서 오랫동안 살면서 이제서야 고향에서 사는데 그냥 생각없이 살다가 갑자기 현타가 쎄게 오고는 한다.

타지 생활로 힘들다면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이야기를 해줄까 한다. 물론 사람 성향 차이겠지만 이 글을 읽으러 들어온 경우라면 검색을 해 볼 정도로 힘든 상태일 거라고 생각한다.

타지 생활이 현타가 오게 되는 이유를 찾자

타지라고 하면 자신이 오랫동안 살았던 고향이 아닌 다른 지역을 말하는데, 가장 중요한건 현타가 갑자기 오게 된 이유를 찾는 것이다.

그런일이 있지 않은가?

어느날 그냥 문득 의미 없이 기분이 꿀꿀하고 괜히 짜증나는 날.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유가 있다. 물론 과학적으로는 호르몬의 영향이 있다, 뭐 이런 얘기를 할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대부분 다시 생각을 해보면 기분이 나쁜 이유가 있었다는 것이다.

타지 생활에 현타가 오는 이유도 분명히 있다. 예를 들면 몇가지가 있을텐데

  • 퇴근하고 집에 가서 혼자 저녁과 함께 술을 먹고 있는 내가 갑자기 문득 3인칭으로 생각날때
  • 하고 있는 일이 타지에 나와서 까지 해야 되나 생각될때
  • 몸이 멀어지면 마음이 멀어지듯, 예전 사람들과 멀어지는걸 느낄때
  • 그냥 외로움을 느낄때

사실상 외로움이 가장 크다.

나는 사실상 외로움을 크게 느끼지 않은데 한번 짜증이 난 적이 있다.

친구가 결혼을 하는데 나는 타지에 있고, 주말에도 일을 하고 있어서 정말 하루 시간을 내서 그 먼 거리를 당일치기로 30분 남짓 하는 결혼식에 참가해서 밥만 먹고 집에 돌아왔다.

그때 나도 타지에서 난 뭘하고 있는건가 생각하며 현타게 쎄게 온적이 있다.

외로움과 자신의 처지가 괜히 울적하게 느껴진다면 내가 2가지 방법을 알려줘 볼테니 한번쯤은 꼭 해보길 바란다.

1.혼자 차타고 여행

혼자 차를 타고 다시 혼자가 되어 보자.

이게 무슨먈이냐면, 자의적으로 혼자가 된 것과 어쩔 수 없이 혼자라는 생각을 하는 것은 다르다.

쇼펜하우어

쇼펜하우어는 고독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이런말을 했다.

“우리의 모든 불행은 혼자 있을 수 없는 데서 생긴다”

혼자인 상황을 자의적으로 만들어서 혼자 집이 아닌 어딘가에서 고독을 즐겨보는거 나쁘지 않다.

차가 없다고? 요즘에 쏘카, 그린카 같이 몇시간, 하루 이틀 정도 쉽게 렌트하는 방법은 많다. 아니면 그돈으로 택시를 타고 어딘가를 가던가.

힘들겠지만 한번 해보면 나혼자 있는 시간이 소중한 시간이란걸 깨달을 수 있다.

2.취미는 너무 거창하고 하고싶은거

내가 타지에서 오랫동안 혼자 살았을때 주위사람들이 많이 이야기 한 말이 있는데 그게 바로 “취미를 찾아봐”이다.

어떤사람들은 취미를 금방 찾지만 나같은 사람은 내가 딱히 뭘 좋아하는지도 모른다.

그렇기 떄문에 그냥 지금 하고 싶은거, 아주 쉽게 할 수 있는걸 찾아보자, 무슨 테니스 동호회 찾아보고, 자전거에 대해서 알아보라는게 아니다.

유튜브 켜놓고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려본다 던지, 저녁 내내 보고 싶었던, 또는 약간은 궁금했던 드라마를 몰아서 보는 정도의 일을 하자.

그리고 타지 생활의 우울함이 조금 사라지면 그때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는 것이다.

이생활을 계속 하는게 맞을지, 다시 집으로 갈지. 집으로 가도 별로 다를게 없는 삶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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