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노트북만 써왔던 사람도 한번쯤은 써보고 싶은게 바로 맥북이 아닐까 싶다.
레노버나 그램,에이서 같이 윈도우 노트북은 브랜드도 다르고 모델이 너무나 많아서 도대체 뭘사야 할지 막막할때가 있다. 문제는 이 모델이 나에게 필요한 기능이 다 탑재되어 있는지, 만족스러운 소비일지 알아내는것도 일이라는 점이다.
그렇다면 맥북은 어떨까?
생각보다 심플하다.
다만 핵심적인 것들은 간단히라도 이해를 해야 어떤 모델을 사야할지 확실히 정할 수 있다.
이번시간에는 맥북을 처음 구매하려고 하는 분들을 위해서 가장 기본적인 맥북 종류는 뭐가 있는지 정리해 보았으니 맥북 입문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에어(Air)와 프로(Pro)
우선 가장 기본적으로 맥북은 에어와 프로로 나뉘어 진다.
맥북에어, 이름만 봐도 확실히 에어는 공기처럼 가볍다라는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는가?
반대로 Pro는 프로페셔널(어떤 일을 전문적으로 하거나 기술을 가진사람)을 뜻하며 맥북으로 전문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라인업이다.
전혀 어렵지 않다. 에어는 휴대성이 좋고 일반적인 사용자들을 위한 모델, 프로는 에어보다 가볍지 않지만 강력한 성능으로 전문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그럼 맥북을 쓸때 일반적인 사용과 전문적인 사용은 뭐가 다르다는 말일까?
📌일반적인 사용범위
문서작업, 간단한 동영상편집, 작곡, 사진편집, 가벼운 게임, 인터넷강의, 동영상시청 등이 있을 것이다.
맥북에어라고 해서 겨우 엑셀이나 파워포인트, 1080p의 동영상만 편집할 수 있는걸까?
그렇지 않다. 그랬다면 맥북베이직이라는 말이 더 잘어울렸겠지… 맥북에어는 가벼운 경량 노트북이면서도 꽤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전문적인 사용범위
고해상도의 동영상 또는 사진 편집, 여러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멀티태스킹, 게임, 전문적인 코딩 작업 등을 생각하면 된다.
맥북에어도 코딩, 영상편집, 디자인작업 등 모든것이 가능하지만 맥북프로의 경우에는 더 빠르고, 더 많고, 더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아주 강력한 성능을 제공해야만 하는 경우를 말한다.
맥북에어 시리즈
제품명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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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에어 M1 13 | M1 칩이 탑재된 13인치 맥북에어 |
맥북에어 M2 13 | M2 칩이 탑재된 13인치 맥북에어 |
맥북에어 M2 15 | M2 칩이 탑재된 15인치 맥북에어 |
맥북에어는 2008년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이어온 시리즈로 원래는 intel기반이였지만 2020년부터 애플에서 직접 개발한 M시리즈 칩셋이 탑재되면서 훨씬더 좋은 성능을 보여주었다.
M1 칩셋을 시작으로 현재는 M2가 탑재된 맥북에어까지 출시가 되었고 3월즘에 M3칩셋이 탑재된 맥북에어가 출시될것이란 전망이다.
여기서 잠깐 맥북의 종류에 대한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 생각해보면 성능이다.
그러려면 가장 기본적인 CPU, GPU, RAM, 저장장치에 대해서 알고 가는게 좋은데 아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다.
기본적인 사양 이해하기
CPU/GPU –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CPU는 뇌에 해당하며 GPU는 그래픽 가속을 해주는 장치로 CPU가 계산 하기 어려운 것들을 도맡아 하는 곳.(그래픽카드) 여기서는 코어라는 말이 나오는데 코어가 높으면 높을 수록 좋다고 보면 된다.
RAM – 램은 기억장치, 메모리라고 불리는데 CPU와 GPU가 하는일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더 큰 용량의 메모리가 탑재되어 있으면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앱이 많아진다. 즉, 여러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게 해준다.
저장장치 – 문서, 사진, 음악파일, 동영상 파일, 앱 등의 파일을 저장하기 위한 공간으로 맥북은 SSD라는 저장장치를 사용하며 당연히 공간이 많을 수록 좋다.
맥북에어 M1
항목 | 스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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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GPU | 8코어/7코어 |
RAM 용량 | 8GB / 16GB |
저장장치 | 256GB/ 512GB/ 1TB/ 2TB |
무게 | 1.29kg |
디스플레이 | 33.7cm |
맥북에어M1에서의 색상은 골드, 실버, 스페이그레이 3가지 색상으로 나왔다. M시리즈 중에 가장 첫번째 모델로 이전제품과 디자인은 동일하게 나왔지만 인텔기반의 CPU와는 다르게 정말 혁신적인 성능이 압도적이었다.
맥북에어 M2
항목 | 스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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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GPU | 8코어/ 최대 10코어 |
RAM 용량 | 8GB/ 16GB/ 24GB |
저장장치 | 256GB/ 512GB/ 1TB/ 2TB |
무게 | 13인치 – 1.13kg/ 15인치 – 1.51kg |
디스플레이 | 13인치 – 34.5cm/ 15인치 – 38.9cm |
오랫동안 고수해 왔던 맥북의 디자인이 바뀌면서 M2칩셋을 달고나온 맥북은 노치디자인을 채택했고 색상도 골드색상이 빠지고, 실버, 스타라이트, 스페이스그레이, 미드나이트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다.
만약 맥북 입문자이거나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생산적인 작업을 하는편이 아니라면 맥북에어로도 성능이 충분하기 때문에 맥북에어를 구매하는게 맞다고 본다.
단, 자기계발 및 취미로 코딩 및 동영상편집같은걸 배워볼 예정이라면 램 용량은 16기가정도로 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교육할인을 받을 수 있다면 맥북 싸게 사는 방법을 참고해보고 만약 교육할인이 혜택대상이 아니라면 위 링크를 이용해서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기를 바란다.
맥북프로 시리즈
제품명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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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프로 M2 13 | M2 칩이 탑재된 13인치 맥북프로 |
맥북프로 M2 Pro 14/ 16 | M2 Pro 칩이 탑재된 14, 16인치 맥북프로 |
맥북프로 M2 Max 14/ 16 | M2 Max 칩이 탑재된 14, 16인치 맥북프로 |
맥북프로 M3 14 | M3 칩이 탑재된 14인치 맥북프로 |
맥북프로 M3 Pro 14/ 16 | M3 Pro 칩이 탑재된 14, 16인치 맥북프로 |
맥북프로 M3 Max 14/ 16 | M3 Max 칩이 탑재된 14, 16인치 맥북프로 |
맥북프로부터는 조금 헷갈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어렵지 않다, 역시 이름만 거창하지 성능차이라는 것이다.
어떤게 가장 좋은거냐고?
물론 14인치, 16인치는 개개인의 선호도에 따라서 선택하면 되고 심플하게 본다면 아래와 같은 순서이다.
‘M3 Max > M3 Pro > M3’
성능외에 고려해볼게 있다면 색상일텐데 외관 디자인은 모두 동일한데 색상은 또 급나누기가 들어갔다… 일반 맥북프로M3 모델은 실버, 스페이스그레이 색상만 선택이 가능하고 M3 Pro, Max 모델은 실버와 스페이스블랙이라는 색상 중에 선택이 가능하다.
맥북프로 M3
항목 | 스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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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GPU | 8코어/ 10코어 |
RAM 용량 | 8GB/ 16GB/ 24GB |
저장장치 | 256GB/ 512GB/ 1TB/ 2TB |
무게 | 1.55kg |
디스플레이 | 35.9cm |
사실 맥북프로M3 모델은 구매할 메리트가 그렇게 많지 않다. 새롭게 출시된 스페이스블랙 색상도 없고, M3 칩셋이라는 것만 빼면 맥북에어와 크게 다를게 없기 때문이다.
맥북프로 M3 Pro
항목 | 스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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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GPU | 최대 12코어/ 최대 18코어 |
RAM 용량 | 18GB/ 36GB |
저장장치 | 512GB/ 1TB/ 2TB/ 4TB |
무게 | 14인치 – 1.61kg/ 16인치 – 2.14kg |
디스플레이 | 14인치 – 35.9cm/ 16인치 – 41cm |
맥북프로M3 Pro 시리즈부터 진짜 프로를 위한 노트북이라고 볼 수 있다. 만약 코딩,동영상 편집같은걸 제대로 배워볼 예정이다! 라는 생각이라면 이 시리즈를 생각해보는게 좋다.
맥북프로 M3 Max
항목 | 스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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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GPU | 최대 16코어/ 최대 40코어 |
RAM 용량 | 36GB/48GB/ 64GB/ 96GB/ 128GB |
저장장치 | 1TB/ 2TB/ 4TB/ 8TB |
무게 | 14인치 – 1.62kg/ 16인치 – 2.16kg |
디스플레이 | 14인치 – 35.9cm/ 16인치 – 41cm |
여기서부터는 정말 이 노트북으로 먹고살정도의 사람들이 구매하는 편이다. 입문자 입장에서는 통장에 돈이 남아 돌아서 가장좋은 제품을 사야지, 하는게 아니라면 볼 필요도 없다.
이 세가지 칩셋에 대한 차이를 더 자세하게 알아보고 싶다면 맥북프로 M3 칩셋의 차이점 비교를 참고하자.
맥북 입문자의 현명한 선택 방법
맥북의 종류는 뭐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아이폰은 써봐도 맥북은 써보지 않은 사람들이 많을것이다.
혹시 이런 고민이 있지는 않은가?
“한번도 안써봐서… 불편해 하거나 후회하면 어쩌지?”
불편한거? 당연히 윈도우가 우리나라에서 편한건 사실이다. 하지만 한달만 써봐도 바로 적응 할 수 있고, 이제는 예전과 다르게 대부분의 공공기관, 금융기관 홈페이지도 이용에 크게 문제가 없다.
나도 윈도우가 아닌 macOS라는 운영체제를 처음 이용했을때 그런 걱정을 한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지금은 만족감이 너무 좋다. 처음 구매해보는 것이라면 기본적인 맥북에어를 구매하자. 맥북은 윈도우 노트북과는 다르게 중고시세 가격방어도 훨씬 잘되는 편이여서 어느정도 써보고 정~ 안되겠다 싶으면 중고로 판매해도 좋다.
오픈마켓에서 해당되는 신용카드로 즉시할인을 하는 경우에는 공식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도 구매가 가능하니, 맥북이라는 노트북을 느껴보길 바란다.
물론 나는 넥슨같은 곳에서 게임은 무조건 즐겨야 한다?
그러면 그냥 윈도우 노트북을 구매하자, 게임이 주 사용 목적이라면 윈도우 노트북이 답이다.
하지만 노트북으로 생산적인 일을 배워보고 싶거나 만족도가 노은 노트북을 원한다면 정말 맥북을 추천한다. 오늘은 입문자를 위한 맥북 종류를 정리해 보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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